■ 진행 : 김선영 앵커 <br />■ 출연 : 정기석 /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상회복에 접어든 어제 거리 곳곳의 표정이 확 달라졌는데요. 전문가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우리나라뿐 아니라 지금 세계 곳곳이 일상 회복으로 들어가고 있는데요. 크리스마스의 긴 터널을 저희가 되짚어 보자면 사망자 숫자가 상당히 많습니다. 지금까지 500만 명 넘었다고요? <br /> <br />[정기석] <br />안타까운 일이죠. 우리나라는 지금 3000명이 조금 안 되는 2800여 명인데 전 세계적으로 500만 명이고요. 제일 많은 나라가 미국입니다. <br /> <br />그다음에 브라질, 인도 이렇게 해서 그 세 나라를 합쳐보면 한 180만 명쯤 되기 때문에 전 사망자의 한 3분의 1를 차지하는 그런 정도이고 그 이유는 미국 같은 경우는 너무나 무방비로 있다가 초기에 검사도 못하고 이러면서 많이 숫자가 늘었고요. <br /> <br />나머지 나라들은 방역에 아무래도 소홀했던, 초기부터 지금까지도. 소홀했던 면이 이런 결과를 낳은 게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국가별로 살펴보면 오히려 부자 나라, 선진국에서 사망자가 훨씬 많았다고 그러죠? <br /> <br />[정기석] <br />그분들이 제일 처음에 당했던 장소가 소위 요양원들이죠. 나이가 많이 든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.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초기에 마스크를 하고. 백신은 없었지만 준비를 많이 하면서 철저하게 한 반면에 선진국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보니까 검사도 늦어지고 노인 인구에서 많은 사망이 생겼고요. 그리고 처음에 방비를 못하다 보니 시작하는 환자의 숫자가 달랐어요. <br /> <br />우리는 처음에 50명, 100명 그리고 100명 넘어가면 넘었다 이렇게 시작했는데 거기는 어느 날 갑자기 우리나라 인구 비로 따지면 1000명, 2000명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100명이 200명 되는 기간보다 그들이 1000명이 2000명 되는 기간이 오히려 더 짧게 느껴질 정도로 굉장히 많은 환자가 발생하다 보니까 사망 비율, 소위 말하는 치명률은 큰 차이가 없거든요. <br /> <br />아주 잘하는 나라 같은 경우는 초기에 2%가 조금 안 됐고 못 한 나라는 4% 정도에 머물렀습니다. 그러니까 확진자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사망자는 그 비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0209434244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